턱관절 치료, 치과에서 어떻게 하나요?

턱관절 치료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수술하지 않는 방법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에서는 입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어느 부위가 아픈지 확인한 뒤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정합니다. 진찰과 검사, 약물치료, 일부 물리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비용이 걱정돼 진료를 미루셨다면 적용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턱에서 소리가 나는데 큰 병원부터 가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있는 관절입니다. 턱이 아플 때는 관절뿐 아니라 그 사이의 관절원판(디스크), 인대와 씹는 근육, 치아 상태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치과에서 턱관절을 진료하는 이유입니다.

턱에서 소리만 나도 치료해야 하나요?

통증 없이 가끔 소리만 나고 입을 벌리거나 식사하는 데 불편이 없다면 바로 치료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생기거나 입이 잘 안 벌어진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지켜볼 수 있는 경우

  • 가끔 소리가 나지만 아프지 않습니다.
  • 입이 평소처럼 벌어집니다.
  • 씹거나 하품할 때 불편하지 않습니다.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은 경우

  • 소리와 함께 통증이 생깁니다.
  • 예전보다 입이 덜 벌어집니다.
  • 턱이 걸렸다가 풀리는 일이 반복됩니다.
  • 식사할 때 한쪽 턱이 계속 불편합니다.

소리만으로 턱관절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이나 평소와 달라진 움직임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세요.

소리와 함께 오는 통증, 예전보다 덜 벌어지는 입, 걸렸다 풀리기를 반복하는 턱, 식사할 때 한쪽 턱의 불편 — 턱관절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은 네 가지 경우 일러스트

턱이 아픈데 치아와 근육도 확인하나요?

턱관절 주변이 아프더라도 통증이 시작된 부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턱의 움직임과 관절 소리, 근육을 눌렀을 때의 통증, 치아의 마모와 맞물림을 함께 살펴보는 이유입니다.

진료실에서는 다음 내용을 확인합니다.

  • 입이 벌어지는 범위 — 입이 얼마나 벌어지고 어느 지점부터 아픈지 확인합니다.
  • 아래턱의 움직임 — 좌우로 움직일 때 범위가 다르거나 통증이 생기는지 봅니다.
  • 관절 소리 —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어느 시점에 소리가 나는지 듣습니다.
  • 씹는 근육 — 볼과 관자놀이 쪽의 근육인 교근과 측두근을 눌러 평소 느끼던 통증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치아와 맞물림 — 치아가 닳거나 흔들리는지, 턱을 움직일 때 치아가 어떻게 닿는지 봅니다.

처음 측정한 값은 다음 진료 때 비교할 수 있도록 기록합니다. 환자분이 느끼는 통증이 줄었는지와 함께 실제로 입이 더 잘 벌어지는지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순서로 턱관절을 진료하나요?

첫 진료에서는 불편이 시작된 경위를 듣고 턱의 움직임을 살핀 뒤 관절과 근육을 확인합니다. 진찰만으로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필요한 영상진단을 진행합니다.

  1. 증상을 듣습니다
    언제부터 불편했는지, 소리·통증·걸리는 느낌 중 무엇이 가장 신경 쓰이는지, 식사나 하품할 때 더 심해지는지 묻습니다.
  2. 턱의 움직임을 살펴봅니다
    입을 벌리고 다물거나 아래턱을 좌우로 움직여보면서 움직이는 범위와 경로를 확인합니다.
  3. 관절과 근육을 눌러봅니다
    턱관절과 씹는 근육을 눌러 아픈 부위를 확인하고 관절 소리도 듣습니다.
  4.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판단합니다
    뼈를 더 자세히 봐야 하는지, 디스크나 주변 조직을 확인해야 하는지에 따라 촬영 여부를 정합니다.

저는 검사가 필요하다면 무엇을 확인하려는 검사인지 환자분께 먼저 설명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검사 결과가 치료를 결정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턱관절이 아프면 CT나 MRI를 꼭 찍어야 하나요?

모든 환자분이 CT나 MRI를 찍는 것은 아닙니다. 진찰 결과에 따라 더 확인해야 할 부위가 있을 때 필요한 검사를 선택합니다.

검사주로 확인하는 것필요한 경우
일반 방사선 사진턱뼈와 치아의 전반적인 상태치아나 뼈에 문제가 있는지 함께 확인할 때
CBCT(치과용 CT)턱관절을 이루는 뼈의 형태뼈의 변화를 더 자세히 살펴야 할 때
MRI관절원판과 주변 연조직디스크의 위치나 주변 조직의 상태를 확인해야 할 때

턱관절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치아나 턱뼈, 주변 조직에서 시작된 것은 아닌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두부, 경부, 악골, 측두하악관절, 치아 및 치주조직의 구조적 장애를 감별하고 진단하기 위해서 이들에 대한 영상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턱관절 장애·2026-09-01

이 안내처럼 영상검사는 진찰에서 더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맞춰 선택합니다. MRI 역시 디스크와 주변 연조직을 확인해야 할 때 고려하는 검사입니다.

수술 없이 턱관절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더새로운치과는 비수술 치료를 중심으로 턱관절을 진료합니다. 통증의 원인과 턱의 움직임에 따라 다음 치료를 선택하거나 함께 시행합니다.

  • 약물치료 — 통증과 염증, 근육 긴장을 줄이기 위해 증상에 맞는 약을 사용합니다.
  • 물리치료 — 관절 주변과 씹는 근육의 통증을 줄이고 움직임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저출력 레이저 물리치료기(PHL-15)를 활용한 치료도 시행합니다.
  • 운동요법 — 현재 입이 벌어지는 정도와 통증에 맞춰 턱을 무리 없이 움직이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 스플린트(교합안정장치) — 치아를 보호하고 턱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조절할 필요가 있을 때 고려합니다.
  •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 이갈이나, 저작근의 긴장을 줄일 목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를 모두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후 통증이 얼마나 줄었는지, 입이 더 편하게 벌어지는지 확인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이어가거나 조정합니다. 치료 기간과 내원 간격도 처음의 증상과 치료 후 변화에 따라 조정하고 있습니다.

턱관절 치료도 건강보험이 되나요?

턱관절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진찰과 일부 검사, 약물치료, 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물리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에 따르면 턱관절 물리치료 중에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와 운동요법처럼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항목도 있습니다. 다만 장비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치료에 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진단과 시행한 치료, 의료기관의 요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플린트 제작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따라서 턱관절 치료비를 모두 비급여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지만, 모든 치료가 보험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진료받을 때 본인에게 필요한 치료 중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과 별도 비용이 드는 항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스플린트는 꼭 맞춰야 하나요?

스플린트는 치아를 덮도록 수지로 만드는 탈착식 장치입니다. 이갈이 등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턱관절과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조절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턱관절이 아프다고 모두 장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아 상태와 맞물림, 근육통, 관절 증상을 함께 살펴 장치 치료가 도움이 될지 판단합니다.

장치를 만든 뒤에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착용했을 때 특정 치아만 먼저 닿지는 않는지, 통증과 입이 벌어지는 범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 치아의 맞물림을 영구적으로 바꾸도록 설계된 장치는 아닌지도 살펴야 합니다.

이갈이용 장치와 턱관절 치료용 장치는 겉모양이 비슷할 수 있지만, 사용하는 목적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로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해야 하나요?

증상이 남아 있다고 바로 수술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받은 치료에 대한 반응과 관절의 구조적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외과적 치료에는 관절 안을 세척하는 턱관절강내천자법, 관절경술, 턱관절수술 등이 있습니다. 턱교정수술은 턱뼈의 구조와 맞물림 문제 등 별도의 필요성을 평가해야 하며, 단순히 턱관절이 아프다는 이유로 결정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치아나 맞물림, 턱관절을 영구적으로 바꾸는 치료는 필요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더새로운치과에서는 비수술 치료를 우선하며, 수술적 평가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학병원으로 의뢰합니다.

더새로운치과가 턱관절 진료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

저희는 입을 벌릴 때 관절이 아픈지, 씹는 근육을 눌렀을 때 평소의 통증이 나타나는지 구분해 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약물·물리치료를 선택하고 운동 범위를 정합니다. 다음 진료에서는 같은 동작에서 통증이 줄었는지, 입이 얼마나 더 벌어지는지 비교해 치료를 조절합니다.

스플린트는 치아의 마모와 맞물림, 근육과 관절의 증상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보톡스 역시 근육의 긴장을 줄일 필요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특히 스플린트는 비급여인 만큼 어떤 증상을 줄이기 위해 권하는지 환자분께 설명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사와 치료 중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도 있습니다. 필요한 치료의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비수술 치료에도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남고 관절 상태를 더 평가해야 한다면 대학병원으로 의뢰합니다.

2동탄 턱관절 치료가 필요하시다면 더새로운치과 오시는 길을 확인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첫날 바로 스플린트를 맞추나요?

먼저 증상을 듣고 입이 벌어지는 범위와 아픈 부위를 확인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장치가 필요한지 말씀드립니다. 첫 방문이라고 해서 곧바로 장치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턱관절 치료를 받으면 치아교정도 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치아의 맞물림은 턱관절 진찰에서 확인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맞물림을 살펴봤다고 해서 교정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MRI가 필요하면 어디서 찍나요?

MRI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촬영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진행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모든 환자분이 받는 검사는 아닙니다.

치료는 얼마나 자주, 몇 번 받아야 하나요?

보통 1~2주 간격으로 내원하며 여러 달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처음의 상태와 치료 후 변화에 따라 간격과 횟수가 달라집니다. 첫 진료 때 예상되는 치료 기간을 말씀드리고 경과를 보며 조절합니다.

턱관절 때문에 귀나 머리도 아플 수 있나요?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의 통증이 귀 주변이나 관자놀이에서 느껴지기도 합니다. 씹거나 입을 벌릴 때 함께 아프다면 진료 때 말씀해 주세요. 다만 미국 국립치의학두개안면연구소(NIDCR)에 따르면 귀 통증이나 두통을 모두 턱관절 문제로 볼 수는 없어, 증상에 따라 다른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받는 동안 음식이나 생활 습관도 바꿔야 하나요?

미국 국립치의학두개안면연구소(NIDCR)에 따르면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줄이고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껌을 오래 씹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도 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일하거나 집중할 때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턱에 힘이 들어가 있다면 의식적으로 풀어주세요.

꼭 기억하실 세 가지

  1. 턱관절 진료는 입이 벌어지는 범위와 턱의 움직임, 관절 소리, 씹는 근육의 통증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CT·MRI나 스플린트가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2. 치료는 약물치료·물리치료·운동요법 등 비수술 치료를 우선하며, 증상에 따라 스플린트나 보톡스 치료를 고려합니다.
  3. 턱관절 진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스플린트 등 비급여 치료와 구분해 적용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참고문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턱관절 장애 —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3338
  2.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턱관절질환 — https://www.kaom.org/info/part_01.html
  3. 미국 국립치의학두개안면연구소,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https://www.nidcr.nih.gov/health-info/tmd
  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 https://www.hira.or.kr/ebooksc/2025/02/BZ202502271249574.pdf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료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작성하였으며, 치료 여부와 방법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강민구 치과보철과 전문의
글쓴이
강민구 치과보철과 전문의
치의학 박사
2026년 9월 30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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